패션 브랜드룸

'김수현'부터 '방탄소년단'까지, 톰브라운 컬랙션

밤파랑 2020. 2. 22. 16:12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부터

전세계적 스타로 부상한 방탄소년단까지

사람의 보는 눈은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땐 별로였던 아이템들 조차

셀럽들이 입고나면 괜사리,

유별나게 이뻐보이기도 한다.

(패완얼도 부정할 수는 없다.)

과연 우리들의 눈을 바꿔버렸던,

셀럽들이 선택한 톰브라운

컬랙션은 무엇이 있을지

 

 

톰브라운으로 무장한 BTS

 

.. 알아보기 전에

더욱 완벽한 이해를 위해

"톰브라운 이야기"

한 편 읽고 오신다면

이해에 더욱 좋겠다. • ◡ •

 

 

 

 

'지드래곤'부터 'Z플립'까지, 톰브라운 이야기

" 톰브라운 " ..이라는 브랜드를 듣자마자 머릿속을 스쳐가는 회색 사선 가디건 이어서 지드래곤, 조세호가 떠오르고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마무리 짓는다. (가끔 톰돼지가 떠오르곤 하지만, 자연스럽게 흘려주..

bamparang.tistory.com

자, 읽고 오셨는가?

(그래주시길 바란다. 정말 공들여 썼다.)

 

그럼 시작해보자!

 

 

< 별에서 온 그대 > 김수현 컬랙션

 

 

별그대가 2013년 말 방영을 시작했으니

벌써 대략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허나 7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별그대의 영향력은 아직도 건재하다.

(천송이는 무려 7년동안 치킨 광고를 찍고있다.)

특히 김수현 (도민준 역)의 톰브라운 패션은

당대 톰브라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온라인 상에서도 많이 회자 되었는데,

특히 <가디건>, <코트>

두 라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아, 별에서 온 그대여...

 

<가디건>의 제품명은

'사선완장 밀라노 스티치 가디건'으로

국내에서 '톰브라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지드래곤과 김수현의 영향이 크다.)

매해 S/S, F/W로 재출시 되며

가장 유명한 '그레이' 색상 외로도

다양한 컬러를 두르고 출시한다.

 

이런 색조합도 나름 재밌다.

 

보통 '울', '캐시미어' 두 종류로 출시되는데

(가끔 코튼으로도 출시된다.)

울의 경우에는 '짝퉁'이 많다는 점과

'울'이라는 소재 자체가 비싼 값어치를

못한다는 평을 간혹 받곤 한다.

(실제로 캐시미어와 가격 차이도 꽤 크다.)

 

 

그렇다고 또 캐시미어가 만능은 아니다.

물론 캐시미어는 최고급 소재인 만큼

타 소재에 비해 무게나 보온성에 있어서

월등한 면을 보여준다.

다만 소재 관리가 어려운 편에 속해

마음 놓고 데일리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오히려 울 가디건이 사용성이 좋다.

수많은 고민 끝에

필자가 내린 결론은 소재가 어떻든,

톰브라운 가디건은 언제나 이쁘다는 것이다.

 


 

 

<코트>의 경우에는

'골드버튼(금장) 네이비 더블코트'로

당대 '도민준코트'로 유명해

검색량이 굉장히 많았던 코트다.

고급진 "밤파랑"색 도화지에

동그란 황금별을 박아둔 듯한

깔끔하고 영롱한 자태가 인상적이다.

(밤파랑색 말이다. 밤파랑..)

사실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톰브라운 코트의 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는데,

이런 아이템조차 단숨에 유행시키는

미디어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진 그리고 BTS > 방탄소년단 컬랙션

 

톰브라운을 대표하는 그레이 수트와 삼선 넥타이

방탄소년단의 (본명 김석진)은

공식적인 기자회견 뿐만 아니라,

사생활에서도 톰브라운 컬랙션을

특히 애용하는 셀럽으로 유명한데,

 

 

고래 포인트가 너무 귀엽다

 

그 일례로 공항에서도

'톰브라운 고래 오버핏 니트'를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러한 BTS 진의 톰브라운 사랑으로

팬들(ARMY) 사이에서는

'인간 톰브라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필자는 그냥 인간이다.)

 

 


 

 

비단 진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모두가

사랑하는 브랜드 톰브라운,

요즘엔 BTS가 손만 대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BTS 신드롬'이 일고 있는데,

과연 값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톰브라운도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맛도 일품이겠다.

 


 

해당 글은 개인적인 취미 로 작성되는 글입니다.